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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2025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위험지역과 대응법 총정리
꽉찬 달걀73 2025. 6. 23. 09:00목차
안녕하세요. 꽉찬달걀73입니다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질병관리청에서 2025년 6월 20일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는 발표가 있었거든요.
작년보다는 1주 늦은 발령이지만,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만큼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더라고요.
특히 야외활동이나 캠핑,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드릴게요.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니까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말라리아 주의보, 정확히 무엇인가요?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어요.
2025년 24주차인 6월 8일부터 14일까지의 조사 결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발생이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철원군 0.9, 파주시 0.8, 화천군 0.6의 모기지수를 기록했는데요.
모기지수란 하루 평균 한 대의 채집기에서 채집된 모기수를 말하며, 이 수치가 0.5 이상인 지역이 3곳 이상 나타나면 주의보가 발령되는 거예요.
올해는 5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 작년보다 0.9도 낮아서 매개모기 발생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요?
2025년 기준으로 총 49개 시군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주로 북한과 인접한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도 | 개수 | 해당 지역 |
---|---|---|
서울특별시 | 13개구 |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
인천광역시 | 10개구군 |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
경기도 | 20개시군 | 가평군, 고양시(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단원구·상록구),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
강원도 | 6개시군 |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춘천시, 화천군 |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특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 올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다행히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어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30명의 환자가 신고되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143명보다 9.1%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3.8%로 가장 많고, 인천 18.5%, 서울 10.0% 순이에요.
특히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일산서구와 인천 강화군이 주요 추정 감염지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말라리아 매개모기, 얼룩날개모기를 알아보세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는 얼룩날개모기라는 특별한 종류예요.
이 모기는 몇 가지 특징이 있어서 다른 모기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 모기이고,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어요.
가장 특이한 점은 휴식할 때 복부를 40-50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거예요.
또한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도 특징입니다.
이 모기들은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특히 오후 7시부터 새벽 5시까지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입니다.
논, 수로,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이런 곳 근처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해요.
⚠️ 말라리아 증상과 감염 경로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발열입니다.
처음에는 몇 분에서 1-2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감을 느끼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요.
그 다음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지속되고, 마지막에는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집니다.
감염 경로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거예요.
다행히 공기감염이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아요. 다만 드물게 장기이식이나 수혈 등의 특수한 경우에는 혈액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 예방수칙 6가지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거예요. 질병관리청에서 권장하는 예방수칙을 정리해드릴게요.
- 야간 야외활동 자제: 4월부터 10월까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피하세요
- 야외활동 후 샤워: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으세요
- 밝은색 긴 옷 착용: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세요
-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얼굴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뿌리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 모기 서식처 제거: 집 주변의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지를 없애세요
- 방충망 정비: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세요
🏥 발열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받으세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신 후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셔야 해요.
특히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면서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위험지역 내 의료기관에서는 37.5도 이상의 발열환자가 방문하면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신속진단검사나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치며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되어서 걱정이 되실 수도 있겠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에요.
특히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예방수칙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래요.
모기 물림 방지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니까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을 잊지 마시고, 혹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다음편에서는 모기 예방법과 필수용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어떤 기피제가 효과적인지, 야외활동용 방충용품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준비해서 찾아뵐게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관련 기관 연락처 및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 043-719-8560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043-719-7160
-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dportal.kdca.go.kr
-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www.phwr.org
꽉찬 달걀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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